content="user-scalable=no, initial-scale=1.0, maximum-scale=1.0, minimum-scale=1.0, width=device-width"> 유튜브가 편향적이라는 한국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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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가 편향적이라는 한국일보 기자

by vancouvercorrespondent 2024.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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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는 저널리즘의 가치를 무너뜨리는 주범일까 아니면 새로운 저널리즘을 구현하는 통로가 되는 것인가를 주제로 유시민작가와 김희원기자가 패널로 나와 토론을 펼쳤다. 토론을 지켜보며 이 한국일보 기자의 엘리트의식이 내 마음을 답답하게 만들었다.

 김희원 한국일보 뉴스 스탠다드 실장은 유튜브가 저널리즘의 가치를 무너뜨리는 주범인지 아니면 새로운 저널리즘을 구현하는 통로인지에 대한 논의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뉴스 소비 방식을 아침에 뉴스레터를 통해 시작하고, 각 언론사의 뉴스 배열을 확인하며, 유튜브 뉴스는 거의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언론의 신뢰도가 떨어진 이유로 언론의 잘못과 정파성을 꼽았다. 특히 뉴스의 품질보다는 수용자의 정파적 기대에 부합하는 뉴스가 신뢰받는 경향을 비판했다.

그는 또한 뉴스 결정 과정에서 편집자의 의도가 개입될 수 있음을 지적하며, 대중들이 이러한 편집자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경향을 설명했다. 김 실장은 유튜브의 정파성이 더 심각하다고 보며, 유튜브 이용자들이 자신과 반대되는 정치 성향의 콘텐츠를 거의 소비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를 인용했다. 이러한 현상은 유튜브가 기존 언론보다 더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김희원 발언의 문제점

  1. 유튜브와 전통 미디어의 비교:
    • 김희원 실장은 유튜브의 정파성이 기존 언론보다 더 심각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는 유튜브와 전통 미디어의 본질적 차이를 간과한 것이다. 유튜브는 사용자 생성 콘텐츠 플랫폼으로, 다양한 시각을 제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전통 미디어의 정파성과 비교하여 유튜브의 문제를 더 심각하게 보는 것은 지나친 일반화일 수 있다.
  2. 편집자의 권위와 대중의 인식:
    • 김 실장은 대중들이 편집자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경향을 설명하며, 이는 기존 언론의 신뢰도 저하와 관련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는 대중의 비판적 사고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관점이다. 대중은 단순히 편집자의 권위를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더 투명하고 공정한 보도를 요구하고 있다.
  3. 정보 소비의 편향성:
    • 김 실장은 유튜브 이용자들이 자신과 반대되는 정치 성향의 콘텐츠를 거의 소비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를 인용했다. 그러나 이는 전통 미디어 소비자들도 마찬가지일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한 것이다. 정보 소비의 편향성은 유튜브뿐만 아니라 모든 미디어 플랫폼에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이며, 이를 특정 플랫폼의 문제로 한정짓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김희원 실장은 유튜브의 정파성과 신뢰도 문제를 지적하며, 기존 언론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러나 그의 발언은 유튜브와 전통 미디어의 본질적 차이, 대중의 비판적 사고, 정보 소비의 편향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 반면, 유시민 작가는 유튜브가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고, 정보의 투명성과 다양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유튜브는 전통 미디어의 문제를 보완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공익적 의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방송을 지켜보며, 답답함을 금할수 없었던 것은, 언론인 손석희가 진정 대중에게 질문을 던지고, 진정성을 찾고 싶다면, 김어준을 불렀어야 했다. 그럴수 없다는 것이 현재 언론이 가지고 있는 진짜 선민의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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